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 김정운 :: 2010/02/08 03:11![]() 내가 지금까지 어떤 방식으로 아이덴티티를 확인하고 살아왔는지를 확인하려면, 내 친구에게 물어보면 된다. 누군가 나를 가리키며 내 친구에게 물어본다. "저 사람 누구지요?" "아, 저 사람, 잘나가는 회사의 전무예요." "OO그룹의 CEO입니다." "첨단기술을 가진 탄탄한 중소기업 사장이랍니다." 만약 내 친구들의 입에서 이런 식의 대답이 나온다면 내 미래는 곧 참담해진다. 지금 아무리 잘나가도 곧 망하게 되어 있다. 사회적 지위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기 때문이다. 사회적 지위로 자신의 아이덴티니를 확인하게 되면, 그 사회적 지위를 지키려고 아등바등하게 되어 있다. 사회적 지위가 사라지는 순간 내 존재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내 존재는 내가 좋아하는 일, 재미있어 하는 일로 확인되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존재를 확인하게 되면 내 사회적 지위가 아무리 변하더라도 내 존재를 찾아 헤맬 일은 없다. 우리는 행복하려고 산다. 문제는 사람마다 행복의 내용이 각기 다르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세상은 매번 그토록 복잡하고 난해한 것이다. 행복의 내용이 각기 다르다지만, 행복하면 나타나는 사람들의 신체적 반응은 한결같이 동일하다. "이야~!" 하며 감탄한다. 행복하고 재미있고 즐거우면 사람은 자동적으로 "이야~!"하는 행복한 신음소리를 내게 되어 있다. 그럼 삶의 목적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 우리는 행복하려고 산다. 행복하면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줄여서 말하자. '우리는 감탄하려고 산다.' 내가 지금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가의 기준은 아주 간단하다. 하루에 도대체 몇 번 감탄하는가다. 사회적 지위나 부의 여부와 관계 없다. 내가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다 할지라도, 하루 종일 어떠한 감탄도 나오지 않는다면 그건 내 인생이 아니다. 바로 그만두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감탄'에 대한 그의 주장에 백만번 공감하며 책을 덮는다. 응, 그러고 보니 요즘 나에게도 감탄이 분실되어 있었던거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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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여왕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2010/02/07 02:13"어설프게 걸으면 피곤만 하고 살은 하나도 안빠져"
아... 그래서 내가 지난주에 그렇게 피곤했구나 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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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무럭무럭... :: 2010/02/03 23:07찌고있는데
이게 정말 그냥 나잇살인지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오는 현상인지 발목다친 이후로 너무 최소의 움직임을 구사해서 나타나는 현상인지... 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며칠전 드디어 내 생애 최고의 몸무게를 찍었다. -_-; 아무래도 이 살은 이것때문인지 저것때문인지가 아니라 나잇살 + 호르몬 + 운동부족 의 결정판인것 같다. 그래서 2월을 시작으로 조금. 아주 조금 더 걷기로 했다. 우리 회사와 집은 터널만 아니면 운동삼아 걷기 딱 좋은 거리인데 그놈의 터널이 문제라... 터널은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넘기로 했다. 덕분에 요즘 아침엔 마을버스가 돌아주는 꽤 정겨운 동네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 이사를 한것같은 느낌이랄까? 어쨌든 변화는 좋은것이다. 그리고 몸을 움직이는 일 또한 좋은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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