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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요즘 포스팅이 뜸한 이유는 :: 2010/03/30 13:21

명동 우리가해요 카페지기 활동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까닭도 있고
(놀러들 오삼...^^  http://cafe.daum.net/withdulbul )
이 블로그의 파일업로드가 플래쉬플레이어와 연동이 되면서
보안 문제로 이미지 첨부가 안되기 시작한 까닭도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는 마음속에, 머리속에 너무 많은 말들과 생각들이 쌓여서
명료하고 담백하게 정리가 되지 않는 까닭이기도 하다.

요즘 심리상태를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를 생각해 보면
쓸쓸함도 아니고 황망함도 아니고 지친다고 하기엔 다른 에너지는 넘치고, 그렇다.
그렇다면 이건 뭘까...

고래이모삼촌의밤에 갔다가 얻어온 'B급좌파'를 읽다가 깨닫게 된 것은
이건 반복되는 실망으로부터 오는 '불편함'이구나 하는 거였다.
또한 나답지 못하게 질척이고 있는 스스로에 대한 불편함.

서른이 넘어 마흔이 다 되어가는데도 사는게 참, 그렇다.
조금 더 담백해지고 조금 더 명료해져야지.
그리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어야 겠다.
무엇이 나다운것인지 또한, 다시 생각해 보아야겠다.



2010/03/30 13:21 2010/03/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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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이 사랑했다고 하는 책들... :: 2010/03/24 17:28

새로운 형식의 삶에 대한 실험 _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월든>
인간과 땅의 아름다움에 바침 _ 장 피에르와 라셀 카르티에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
모든 사람이 우리처럼 행복하지 않다는 건가요 _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오래된 미래>
그곳에선 나 혼자만 이상한 사람이었다 _ 말로 모건 <무탄트 메시지>
포기하는 즐거움을 누리라 _ 이반 일리히 <성장을 멈춰라>
모든 여행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행복 _ 프랑수아 를로르 <꾸뻬 씨의 행복 여행>
자신과 나무와 신을 만나게 해 준 고독 _ 장 지오노 <나무를 심은 사람>
한 걸음씩 천천히 소박하게 꿀을 모으듯 _ 사티쉬 쿠마르 <끝없는 여정>
행복이 당신 곁을 떠난 이유 _ 버트런드 러셀 <행복의 정복>
나무늘보에게서 배워야 할 몇 가지 것들 _ 쓰지 신이치 <슬로 라이프>
기억하라, 이 세상에 있는 신성한 것들을 _ 류시화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신은 인간을 가꾸고, 인간은 농장을 가꾼다 _ 핀드혼 공동체 <핀드혼 농장 이야기>
모든 사람은 베풀 것을 가지고 있다 _ 칼린디 <비노바 바베>
이대로 더 바랄 것이 없는 삶 _ 야마오 산세이 <여기에 사는 즐거움>
나는 걷고 싶다 _ 다비드 르 브르통 <걷기 예찬>
아프더라도 한데 어울려서 _ 윤구병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신에게로 가는 길 춤추며 가라 _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한쪽의 여유는 다른 한쪽의 궁핍을 채울 수 없는가 _ 장 지글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마른 강에 그물을 던지지 마라 _ 장 프랑수아 르벨·마티유 리카르 <승려와 철학자>
당신은 내일로부터 몇 킬로미터인가? _ 이레이그루크 <내일로부터 80킬로미터>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_ 후쿠오카 마사노부 <짚 한 오라기의 혁명>
큰의사 노먼 베쑨 _ 테드 알렌·시드니 고든 <닥터 노먼 베쑨>
풀 한 포기, 나락 한 알, 돌멩이 한 개의 우주 _ 장일순 <나락 한 알 속의 우주>
삶은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 _ 아베 피에르 <단순한 기쁨>
두 발에 자연을 담아, 침묵 속에 인간을 담아 _ 존 프란시스 <아름다운 지구인 플래닛 워커>
가을매의 눈으로 살아가라 _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생명의 문을 여는 열쇠, 식물의 비밀 _ 피터 톰킨스·크리스토퍼 버드 <식물의 정신세계>
우리 두 사람이 함께 _ 헬렌 니어링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축복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_ 레이첼 나오미 레멘 <할아버지의 기도>
인간의 얼굴을 가진 경제 _ E.F. 슈마허 <작은 것이 아름답다>
바람과 모래와 별 그리고 인간 _ 생텍쥐페리 <인간의 대지>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_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빼앗기지 않는 영혼의 자유 _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나무는 자연이 쓰는 시 _ 조안 말루프 <나무를 안아 보았나요>
용서는 가장 큰 수행 _ 달라이 라마·빅터 챈 <용서>
테제베와 단봉낙타 _ 무사 앗사리드 <사막별 여행자>
꽃에게서 들으라 _ 김태정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꽃 백 가지>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_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우리에게 주어진 이 행성은 유한하다 _ 개릿 하딘 <공유지의 비극>
세상을 등져 세상을 사랑하다 _ 허균 <숨어 사는 즐거움>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심장 _ 디완 챤드 아히르 <암베드카르>
바깥의 가난보다 안의 빈곤을 경계하라 _ 엠마뉘엘 수녀 <풍요로운 가난>
내 안에 잠든 부처를 깨우라 _ 와타나베 쇼코 <불타 석가모니>
자연으로 일구어 낸 상상력의 토피아 _ 앨런 와이즈먼 <가비오따쓰>
작은 행성을 위한 식사법 _ 제레미 리프킨 <육식의 종말>
결론을 내렸다, 나를 지배하는 열정에 따라 살기로 _ 빈센트 반 고흐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성장이 멈췄다, 우리 모두 춤을 추자 _ 격월간지 <녹색평론>
내일의 세계를 구하는 것은 바로 당신과 나 _ 제인 구달 <희망의 이유>
내 안의 ‘인류’로부터의 자유 _ 에크하르트 톨레
어디를 펼쳐도 열정이 넘치는 책 _ 다치바나 다카시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그리고 보니 지난 월요일... 김점선 화백의 1주기일이었네...
2010/03/24 17:28 2010/03/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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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길향기 | 2010/03/25 12: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느 순간 읽어야 할 책들이 한 가지로 모인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

    스크랩해갈께~ ^^

    • wishsunf | 2010/03/29 02:29 | PERMALINK | EDIT/DEL

      많이 읽는것보다, 마음으로 읽는것이 중요한것 같아... ^^

  • 샤라방 | 2010/04/15 19: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단한권도 읽어보지 못했다는...

    • wishsunf | 2010/04/15 21:41 | PERMALINK | EDIT/DEL

      당신과 나는 읽는 책 취향이 비슷혀... ㅋㅋ
      나는 단 두권! 그리스인 조르바 & 반 고흐, 영혼의 편지. 흐흐.
      읽어봐야겠다 하고 찜해두었던것들은 몇개 보이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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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몸상태가 아주 안좋다. :: 2010/03/20 12:20

몸이 물먹은 솜처럼 잔뜩 무거워지는게 정말 간만에 느껴보는 생리증후군이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뜬금없는 두통까지 -_-;

그래도 힘을 내서 운동장 수준으로 가고있는 집 청소도 좀 하고
봄이고 해서 화분들도 모아놓고 샤워도 좀 시켜주었다.

오늘부터는 매주 토요일 수업이다.
첫수업, 날씨도 제대로 엉망인데다 몸상태도 안좋지만
생활에 활력을 주는 또하나의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2010/03/20 12:20 2010/03/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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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려사 | 2010/03/22 11: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무슨 수업? 맨날 바빠. ㅋㅋㅋ

    • wishsunf | 2010/03/22 13:19 | PERMALINK | EDIT/DEL

      북커버디자인 들어 ^^ 재밌어! 게다가 환급과정이야. 우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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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 2010/03/10 00:18

언제나 내가 먼저 훌훌 털고 자유인이 되곤 하던 업이
쌓이고 쌓여서 지금 내 발목을 잡는거다.
어쩌겠는가 싶다.

벌써 오래전부터 눈치채고 있었던 일인데도
막상 듣고보니 심란하긴 하다.
때맞춰 3월에 눈도 펑펑 내리고.

예전에 후배가 나 없는동안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했다는 전화를 받았을때도
나는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고 있었다.
배신감과 서운함과 괘씸함과 미안함이 동시에 범벅이 되어
무척이나 울컥 했었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곧 마음을 정화시켜주었다.
그림이란 좋은거구나, 그때 생각했었다.

오늘도 나는 그 얘기를 듣고
마음을 좀 다스리기 위해 뚜벅뚜벅 도서관에 가서,
그림들이 잔뜩 있는 책들 사이에서 한참을 서 있었다.
그냥, 그 사이에 서 있는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것 같았다.

나에게 한 말들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본인이 말하는 이유들의 비중은 많이 바뀌어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본인도 잘 알고 있을것이다.

어쨌든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일이 너무 심각한 일로 받아들여지지 않기를 바라며.
그나저나 그 경희궁언니 용하네!
2010/03/10 00:18 2010/03/1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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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희영 | 2010/03/11 13: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 언니 올해 좋은 사람 만나다했는데... 연을 다한 hs를 먼저 끊어야하나!!

    • wishsunf | 2010/03/11 17:06 | PERMALINK | EDIT/DEL

      ㅋㅋㅋ 그른가? 여유가되면 조금 쉬어가는것도 좋을텐데.

  • 추성웅 | 2010/03/11 14: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우울한 글이 최상단을 점하고 있네.

    • wishsunf | 2010/03/11 17:06 | PERMALINK | EDIT/DEL

      사실 욱긴 글이 최상단일뻔 했는데 갑자기 이미지가 안올라가서 -_-;

  • diane29 | 2010/03/15 03: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스트리아에 도착해서 처음 산꼭대기에 섰을때는 내가 미쳤지.. 어쩌자고 다시 왔을꼬 했다가..
    너무 좋아서 하루 더 연장해서 놀다왔다. ^^
    날씨 화창한날 알프스 산꼭대기에서 다시한번 "생일 축하한다"고 전화해볼까하다
    너무 호둘갑스러운것같아 포기했다. ㅎㅎ
    써놓은 글보니 또 뭔가 일이 있었던듯한데...
    산다는게 좋은일, 안좋은일, 슬픈일, 기쁜일 범벅이니 될 수있음 낙관적으로 살자고!

    • wishsunf | 2010/03/15 12:43 | PERMALINK | EDIT/DEL

      그냥 사람사는데 수시로 일어나는 일이다. 걱정안해도 돼 ^^
      여하튼 둘이는 잘 만났다. 나도 오빠랑 잘 만났고.
      난 오빠가 추운겨울마다 산에 스키타러 가자고 하면 많이 우울할거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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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지만 보람찼던 금토일. :: 2010/03/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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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평일 휴무.
어찌하다보니 생일주간이 고맙게도 3일 연휴가 되었다.
금요일은 삼성반도체노동자 추모제에 참석하는 민주언니를 졸졸(?) 따라다니며 놀기로 했다.
언니가 맛난 스파게티도 해 주고 향기로운 커피도 내려주었다. ^^
민주언니가 집에서 음식을 해본게 멀마만이냐 하길래
음... 그리고 보니 누군가 차려준 따신 음식을 손하나 까딱 안하고 얻어먹은게 저도 얼마만인가요 했다. ㅎㅎ

언니는 내 생일인줄 모르고 해준 음식이었겠지만
감사히 즐겁고 맛있게 홀라당 받아먹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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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남역으로 따라나가 언니의 노래도 듣고 준이형님 노래도 듣고.
준이형이 열사추모제도 아닌데 갑자기 '당부'를 부르셔서 깜짝 놀랐지만
요즘 기도빨 엄청 받는구나 싶었다.

너무도 단단하고 견고해서 결코 헛점따위 보이지 않을것 같았던 삼성도
조금씩 조금씩 허점을 보이고 있으니
삼성반도체노동자들의 작은 돌팔매질도 큰 균열을 일으킬 날이 있기를 기도한다.
(이 기도빨도 훅 받기를...)
돈으로, 힘으로 진실을 덮어놓을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안에서 썩고 있는 썩은냄새는 결코 숨겨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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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세준이가 골라온 빨간 메세지(?)가 들어있는 병이있는 핸드폰줄과
소미가 너무 이쁘게 만들어서 포장해온 인형.
꼬맹이때 쏟은 정성이 이제서야 빛을 발하는구나.
뿌듯한 주말. ㅋㅋ
2010/03/07 19:51 2010/03/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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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길향기 | 2010/03/08 09: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생일이 일요일이라 좋으셨겠구랴~ 잼나게 잘 보내셨소? ^^

    아놔.. 일욜이라고 모든 생각이 멈춰지는 이 사태.. 어쩔거야~~

    • wishsunf | 2010/03/08 10:48 | PERMALINK | EDIT/DEL

      생일주말에 인천 한번 신월동 한번 가느라고 완전 퓌곤;;;
      생일당일날 시댁에 있다니까 네덜란드 친구는 무슨 일 있느냐며 생일날 왜 시댁이냐고 깜짝 놀라더라. ㅎㅎ

      아... 근데 역쉬 생일파튀는 서로 다 생일인 물고기자리 생일파튀가 젤로 재밌어. ㅋ

  • 샤라방 | 2010/03/09 08: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금욜에 전화한 술꾼은 요즘 정신못차리고 지내나봐요~ 그래도 이주 끝나면 다 훌훌 털어버린다네요..
    I LOVE YOU

    • wishsunf | 2010/03/09 13:25 | PERMALINK | EDIT/DEL

      술마시고 나를 찾아주시는 유일한 분이시라네. 어찌나 고마운지! ㅎㅎ
      자아... 이번주 끝내고 다음주 숨 좀 돌리고 21일날 다들 가벼운 마음으로 보자고~ ^^

  • 추성웅 | 2010/03/11 14: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지금 세상에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최고 동경해 마지 않는 기업 삼성전자.
    10년 쯤 전에 누구는 거기 뿌리치고 나왔지 아마. ^^
    백혈병으로 죽어간 어린 아가씨들 기사는 보면서도 열불이 뻗쳐서. 세상이 올바르게 돌아가려면 힘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직접 저런 행사 다니는 거 보면 너는 나보다 훨씬 젊어. 인정. 물리적인 나이는 내가 겨우 두달 빠르지만.

    • wishsunf | 2010/03/11 17:09 | PERMALINK | EDIT/DEL

      거기 서서 그 선택에 대해 다행이다, 다행이다 백만번쯤 되뇌었다는.

  • julie | 2010/03/13 08: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지영씨 생일 축하해요.
    요샌 블로그에 예전처럼 자주 들어오지 못하니 이렇게 축하인사도 제때 하지 못하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때론 누군가 지영씨를 힘들게 괴롭혀도 그냥 넘어가주시고요...
    그냥 웃어주시는 센스~ 를 발휘해 주세요. 웃으면서 살기에도 짦은 우리 아니겠어요. ^^

    • wishsunf | 2010/03/13 10:31 | PERMALINK | EDIT/DEL

      네네... 소중한것들에만 더 마음쓰는 센스를 발휘하여 쓸데없는 일로 울컥하지 않는것이 뽀인트가 아닐까 한답니다. ^^
      고맙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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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생각위를 걷다 - 나가오카 겐메이 :: 2010/03/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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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594221

내가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회사란
디자이너들이 가고 싶어 하는 회사다.
그 조건 세 가지를 꼽는다면,

첫째, 늘 좋은 일을 할 기회가 주어진 회사이고
둘째, 배울 수 있는 선배나 선생이 있는 회사이며
셋째, 연봉이 높은 회사이다.

... 이 조건들에서 중요한 점은
절대 순서가 바뀌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선배나 스승이 있는 회사라도 그곳에서 하는 업무의 내용이
디자이너를 성장시키지 못한다면 그곳을 좋은 디자인회사라고 하기는 어렵다.
또한 아무리 연봉이 높은 회사일지라도 일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면
그 회사에서 생활하는 시간은 무의미할 수 있다.

경영자로서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데도
나는 이 세 가지 조건에서 단지 관점만 바꾼다.

첫째, 직원들에게 늘 좋은 일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경영자가 갖추고 있어야 하고
둘째,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태도와 실력을 갖추어야 하며
셋째, 언제나 직원들의 자존심을 세워 주고 높은 연봉을 책임질 수 있는 경영자만이
좋은 직원들과 일할 수 있다.

- 손혜원, 크로스포인트 대표



사람은 누구나 의욕을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온천 같은 효능을 갖추고 있다.
당신에게 누군가가 그런 효능을 가지고 있듯,
당신을 향해 다가오거나 당신과 어울리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그 사람에게 무언가 '효능'이 있다는 의미다.
사람은 각자 온천 같은 효능을 갖추고 있는 존재니까.

나가오카 겐메이



무언가, 이 책은 각자의 상상력에 기댄 책이라고 하는것이 맞아보인다.
디자이너로 살면서 자신이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일기처럼(아니.. 일기인가 ^^:) 써두었던 글을 모아
하나의 책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각각의 꼭지가 가지고 있는 제목에서 그가 하고싶은 말은 벌써 100% 하고 있다고 보인다.
그가 말하는 그 주제어를 보며 내가 생각나는 어떤 이미지나 상황
또는 결심(!)을 해 나가는 편이 훨씬 유익하다.
제목에 딸린 내용까지 읽고나면 조금 김이 새는 느낌이랄까.

어쨌든 나는 이 책의 앞에 추천글에서
크로스포인트의 손혜원대표의 글에 깊이깊이 동감하며
나가오카 겐메이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이 책을 통틀어 가장 마음에 남는 글이었다.
나는 좋은 회사에서 일하고싶은 디자이너이면서
동시에 함께 있는 친구들에게 좋은 회사를 만들어주어야할 책임도 있으므로.
2010/03/07 19:20 2010/03/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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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려사 | 2010/03/22 11: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도 좀 그런회사. ;_;

    • wishsunf | 2010/03/22 13:19 | PERMALINK | EDIT/DEL

      부지런히 찾으면 있을까? 아니면 들어가서 그렇게 만들어야 하나?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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