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간다. :: 2010/09/09 19:0410월 27일.
무려 다섯번째 집! (이사는 램프의 요정 지니가 알아서 좀 해줬으면...)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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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갈 집을 구했다. :: 2010/09/05 00:04늘 그렇듯이 집과 사람은 궁합이라는게, 인연이라는게 있는거니까
나는 조바심 내려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이 집도 마치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것 마냥 그동안 모든 부동산들이 이 집을 계약시키기 위해 무척 애를 썼으나 집주인이 바쁘고 월세를 고집하여 이집은 한번도 다른 사람에게(하물며 부동산업체도) 보여진 적 조차 없었다고 한다. 그 집이 우리를 기다린것마냥 집주인이 안바쁠때 전화 연결이 되고 문득 전세도 괜찮겠다 결심이 들고 그렇게 우리와 인연이 되었다. 처음 결혼을 해서 집을 구할땐 저어~멀리 산이 보였었는데 조금씩 조금씩 산과 가까워져서 이번집은 안산과 인왕산 사이. 그리고 새로 이사갈 집은 북한산 옆이다. 여지껏 살았던 집 중에 view 가 가장 멋지다. 그리고 물론... 가장 비싸다. 오래전 현카피의 글에서 나는 무척 공감하는 글을 읽었더랬다. 거의 모든 글이 그런편이지만 유독. "내가 너무 나다운 것, 나다움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 이렇게 불편한 것인 줄 몰랐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조금이라도 더 가지려고 하는 사람들의 세상은 가지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의 존재 자체를 불편해 했다. 다른 걸 다 알아도 그걸 몰랐으니 나는 아무 것도 모르는 셈이었다." 새 집을 계약하고 돌아나오며 문득 이 문구가 생각이 났던건 어디 먼곳에 사서 전세를 주더라도 집 좀 사라는 지청구의 강도가 심해지고 있고 주변을 둘러보면 어마마마가 그렇게 지청구가 심해질 만큼 아파트를 사두건 빌라를 사두건 기타등등 밥 벌어먹고 살 정도 되는 사람이라면 자기의 형편(?)에 맞게 집에 다양한 투기를 행하고 있더라는 사실에 나는 요즘 또 한번 놀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정말이지 그러고 싶지 않다. 사람의 기본권인 주거의 목적인 집이 돈벌이의 제 1 수단이 된다는건 아무래도 싫다. 이것은 국가의 정책상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 구성원들인 우리들이 집이 돈벌이의 제일 훌륭한 수단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리지 않는 한 해결 지점은 소원 한게 아닐까. 그나저나 이제 이 집, 이 동네도 한두달이로구나.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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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 :: 2010/08/31 21:02어마마마는 전화해서 너 정말 그렇게 살아도 괜찮은거냐고 대차게 못질을 하시고
지가 그러면 안된다고 해야할 자리에 있는놈이 허락을 구하다 안된다는 말에 입이 한자는 나왔다. 내가 전생에 뭐 되게 남들한테 못된짓을 하고 살았던건지 나름 열심히 살고 있는데 여전히 맨날 나한테 이것저것 해달라는 사람들만 잔뜩이고 경복궁언니가 이제 지난 세월 뿌려놓았던 은혜가 되돌아온다더니 되돌아오기는 커녕 날로 거세지기만 한다. 경복궁언니! 그 십년 아직 안온거유? -_-; 8월의 마지막날 간신히 챙긴 월차 쉬겠다는것도 아니고 집에서 일좀 하겠다는데 그거조차 맘편하게 놔두지 않는구나. 그나마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들만 유일하게 위로가 된다.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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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옷의 그녀 :: 2010/08/21 23:12내가 참 좋아하는 표정으로 돌아와 있어서 너무 기쁘고 즐거웠던 오늘.
글쎄, 앞으로 그녀앞에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분명 좋은 시간들이, 멋진 기회들이 펼쳐질거라 믿는다. 그리고 또 언젠가는 지금까지 그래왔던것처럼 맡은 일들에 올인하겠지만 그 역시 잠깐의 재충전 시간들과 변화의 기운이 플러스되어 신나게 동참할 수 있을거라는 것도 역시. ^^ 당신을 백수 3번으로 임명하오니 앞선 백수 1번과 2번의 올바른 백수의 자세로 임해주시기를. ^^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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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리고 만드는 일보다 :: 2010/08/06 00:01읽고 쓰는 일이 훨씬 많은 나는 쓰다 지쳐 쓰러질것만 같다... 라면서 블로그를 또 쓴다. -_-; 그러던 어느 날, 예전 직장 선배가 내게 그 잡지사에서 사람을 구한다는 말을 전했다. 무려 5년 만에 나는 간절히 원하던 직장에서 면접을 보게 됐다. 작은 체구에 눈빛이 부드러운 편집장은 내게 그 잡지사에 들어오면 겪게 될 불편을 수천 가지도 더 말했다. 월급이 적다, 야근이 잦다, 처음에는 계약직으로 시작해야만 한다 등등등. 모든 말이 끝났을 때 내가 물었다. “그럼 좋은 점은 뭔가요?” “원하는 만큼 책을 읽을 수 있어요.” 딩동댕, 빙고. 그렇게 해서 우주는 손실을 면했고 피그말리온 효과는 의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내가 가장 열심히 일한 회사였다. 집에까지 일거리를 들고 가는 것은 물론이었거니와 출퇴근 시간에도 일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인간이라면 마땅히 그래야만 하지 않겠는가! 신간 서적을 읽고 글을 쓰면 돈을 준다는데 누가 열심히 하지 않겠는가. 한편으로는 그 회사에서 일할 때 나는 가장 많이 놀았다. 어떨 때는 내가 일하는 건지 노는 건지 알 수 없을 지경이었다. 나는 출근과 퇴근의 구분도, 집과 회사의 차별도 없는 직장 생활의 열반을 경험했다. 그러므로 나는 어떤 미련도, 죄책감도, 후회도 없이 그 상장을 가볍게 찢어버렸다. 역시 얇은 종이라 잘 찢어졌다.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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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이라도 :: 2010/07/30 21:21트위터보다 이렇게 블로그가 편할때가 있다.
주로 스스로 벽보고 하게 되는 하소연같은, 그런것. 트위터는 의도하지 않게 내 하소연을 듣게 되는 꼴인 경우가 많지만 블로그는 그래도 나를 기억하고 찾아와서 보는 사람만 보게 되니까 어쩐지 마음이 놓인달까. 그래서 오늘의 나의 하소연은 "나한테 왜들 그래?" 덧붙여 하고 싶은 말은 나는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벌여놓은 일들까지 쫓아다니며 수습하고싶은 생각은 없다라는. 나는 지금 내가 맞닥뜨린 일들만 케어하기도 벅차다는. 그래서 나 좀 내버려두라는. 이 글 트위터에 썼으면 그냥 "나한테 왜들 그래?" 몇 안되는 사람들이지만 보면 짜증났겠지... -_-;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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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인간은 자라서 어른 인간이 되는 게 아니라 :: 2010/07/29 09:57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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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니 :: 2010/07/27 01:16글을 화요일 금요일, 화요일 금요일 이렇게 쓰고 있네...
여름이라는 계절은 덥다는 사실 하나로 생각이 매우 단순해지는 계절인데 올 여름은 참 가을같이 쓸데없는 생각이 많다. 생각해보면 궂이 내가 신경쓸 필요가 없는 것까지 이놈의 소심한 성격탓에 놓지를 못하고 있는것도 같고. 무언가 결정이 어려워질때면 언제나 곁가지들을 떼어내고 포기할 수 없는 그 무엇, 지향하는 그 지점이 무엇이었던가를 되돌아 보아야 한다. 휘둘리지 말자.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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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 2010/07/20 00:09트위터의 매력은 타임라인에 들어오면
"같은 시간이 주는 정서"를 공유한 사람들을 항상 만날수있다는것: 점심을 방금 먹은 자의 포만의정서, 퇴근길 지하철 속의 피곤한 정서, 잠자리 침대 속 안락정서, 그리고 지금처럼 새벽에 깨어있는 이들의 사색정서. 트위터의 또 다른 매력은 항상 타임라인에 들어오면 "나와 다른 시간을 살고있는 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보스톤, 홍콩, 베를린, 바르셀로나. 전세계에서 오는 멘션은 나를 항상 세계시민으로 깨어나게 한다. 트위터는 내가 듣고싶은 것만 편집한 세상: 귀담아 듣고싶은 사람만 팔로잉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세상 전체의 목소리인양 착각하며 안전한 행복에 젖는다. 트위터 발명자에 따르면, 트위터는 social network 이라기보다는 information network. 간결한 정보가 방향성있게 흐르는 네트워크.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트위터에 중독되는 건, 내가 편집한 세상이 주는 안락함 때문. 나와 코드가 맞는 사람의 글만 읽으며 세상을 이해하고, 우리같은 소시민도 수천명에게 글을 보내 영향을 미치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하고, 타인의 내밀한 생각을 은밀하게 엿보며 배회하는 쾌락의 네트워크. 트위터는 마약이다. 악! 정재승 교수 ( @jsjeong3 ) 내가 트위터에서 느끼는 가장 큰 매력은 가장 현실과 유사하다는 점이다. 모순으로 가득 차 있고 희로애락이 범벅이 되어 있으며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고 하고 싶은 말만 한다는 점에서 어떤면에서는 현실보다 더욱 현실적이다. 그래서 가장 완벽하다. 김진혁 PD ( @madhyuk ) 내가 편집한 세상의 트위터에 대한 단상. 안락하긴하다. 위험하기도 하고.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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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고 있던 분이 :: 2010/07/16 20:59여러가지 이유로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셨다.
하지만 그곳에서 일을 부탁할 사람이 없어서 호출받아 찾아간 자리. 우리쪽에 있을때보다 큰 모니터가 책상위에 얹혀져 있었다. 네, 이건 이렇게 하면 되고요 말씀하신대로 이건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돌아서 나오다가 다시 발걸음을 돌려서 앞에 섰다. "저, 혹시... 모니터 글씨 보기 불편하지 않으세요?" 와이드 모니터... 해상도 셋팅이 잘못되어 글씨가 장평 200에 가깝게 설정이 되어있었다. "응, 안그래도 불편했었어." 삐까번쩍한 하드웨어를 올려드렸으나 사실은 관심이 없었던거다. 큰 모니터를 놓아드리면 그 뿐, 어떤 설정으로 어떻게 편하게 쓰시게 하는건 관심 밖이었던것. 울컥하면서 고쳐드리고 돌아나왔다. 오늘, 참 여러모로 씁쓸한 하루...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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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 2010/07/13 00:25잠에 집착하고 마음에 집착하고 나에 집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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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망. :: 2010/07/01 13:24나는 '주식회사 열심히'나 '도서출판 진심'과 같이
명료하고 담백하면서도 울림을 주는 그런 이름을 가진 회사에 몸담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다. 주식회사 열심히는 영국의 러쉬를 국내로 수입판매하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이름이고 도서출판 진심은 회사가 새로운 법인 등록을 한다고 했을때 짓고싶었던 출판사 이름이었다. 그런데 내가 다녔던 회사 이름들을 되돌아보니 너무도 작위적이고 현학적인것들 일색이어서 마음이 다 아플지경이다. -_-; 그리고 회사를 옮긴건 아니지만 이번에 몸담게 된 회사는 그 중에 가히 최악이다. 회사 이름때문에 이직하고싶을 지경이라면 내가 오버하는걸까. ps. 그런데 '진심'이다. ㅋ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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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로구나. :: 2010/06/24 16:56타인의 장기를 이식받을 때 나와 적합하지 않은 조직에 대해선 생물학적 거부반응이 나타납니다.
화(火)란 감정은 나와의 적합성에 큰 차이가 나는 '심리적 이물질'에 의해 내 경계가 침범당했을 때 나타나는 1차 감정반응이지요. 본질적으로 화(火)는 본능적 자.기.보.호. 기능인 셈입니다. 걸핏하면 화내는 자, 성격장애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런 병적인 경우를 제외한다면 <화를 낼 수 있는 것>은 일종의 능력일 수 있습니다. 정혜신님. 트위터에 있는 글 중에 favorite으로 찜해두었다가 블로그에 옮겨본다. 원인이 이런거라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설명을 듣고 나면 나는 비교적 온순해지는 타입이다. 내가 요즘 자꾸 화가 나는 이유가 이렇게 활자로 또각또각 적혀져있는걸 보니 뭔가 마음이 평온해진다. -_-; 내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믿던 자의 이질적인 행동들이 요즘 내 화의 원인이 맞다. 그럼 그냥 저 자는 원래 저런자였구나라는걸 인정하고 나면 괜찮아지는걸까?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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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난국죽. :: 2010/06/14 01:41![]() 아주 어릴때 그렸던 매.난.국.죽. 하지만 난 국화를 제외하고는 매화도, 난꽃도, 대나무도 직접 본적이 없었다. 그 그림은 그럼 뭐였을까?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25년이 지나서야 나는 내가 그렸던 것의 실체를 만나보게 되었다. 그리고 비로소 나는 알게 되었다. 그 그림속에는 바람 소리도, 수시로 쩌억 쩌억 갈라지는 대나무 소리도, 그리고 동시에 그 소리들속에서 느껴지는 고요함도 있었어야 했다는걸. 2010. 5. 28. 고창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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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님과 그의 딸의 대화 :: 2010/06/11 09:51@jsjeong3
내딸이 학교에 갔다와서 하는 말: 오늘 학교에서 우리나라선수가 월드컵때 그리스 이기라고 기도했는데, 난 안 했어. 다들 우리선수만 응원하면 그리스사람들 슬프잖아. 거긴 경제도 어렵다는데, 축구라도 이겨서 힘내야지! 내딸은 코스모폴리탄이다:-) 바르셀로나 옆 휴양지 마요르카섬. 아기자기한 해변과 고풍스런 성/광장이 한데 어우러져있다. 내딸에게: 이번에 가본 바르셀로나, 마요르카, 파리 중 어디가 젤 좋아? "제주도!" 내딸, 사고는 코스모폴리탄인데 취향은한국적:-) 엽서를 모르는 우리딸에게 엽서를 볼때마다 알려주었다. 사진/그림이 있고 뒷장에 편지를 쓸수있는 네모난 종이. 그러기를 네 번. 구엘공원 앞 기념품점에서 엽서를 보자 물었다. 이게 뭐지? 내딸왈: "우편물!" 틀린 건 아니지만...:-) 딸: 아빠, 한눈 파는게 뭐야? 나: 하나에 제대로 집중을 못 하고, 자꾸 딴짓하는 걸, '한눈 판다' 그래. 딸: 그럼 난, 한눈팔이소녀야? 헐~:-) 얜 도대체 커서 뭐가 될까? 내딸과 '끝말잇기' 게임을 했다. 딸: 하인 나: 인어 딸: 어머니 나:니? 니? 내딸이 "니모있잖아" 하는데, 나는 왜 욕밖에 생각이 안 날까? ...세상이 날 이렇게 만들었다, 니ㅁ ㅆㅂ. 과학콘서트로 유명해지신 정재승 교수가 트위터에 올린 딸과의 대화내용을 보고 한참 웃었다. 어른들은 이런 아이들을 보고 스스로를 정화하게도 되는것 같다. 그리스를 응원하겠다는 딸아이 이야기 트윗에 어떤 사람은 이런 기회에 애국심에 대해서 알려주는것도 좋지 않느냐는 리플라이가 달렸다. 이글 보면서 내내 즐거웠다가 급 우울해졌다. -_-; 어쨌든, 트위터는 참 묘한 즐거움이 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힘을 내재하고 있다고 할까.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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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속에 홀로. :: 2010/06/09 13:10![]() 혹시 당신은 외로웠을까...
그들 속의 당신이 아름다웠다고 말하면, 조금은 위로가 될까? 2010. 5. 28. 고창읍성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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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숙원 하나. :: 2010/06/06 23:30![]() 우리집에는 종이가 누렇게 바랜 '겨울나기'라는 책이 있다. 누렇게 바랜종이야 그렇다 치고 게다가 무려 세로쓰기이다. ^^: 이 책을 볼때마다 명신오빠는 이 책에 이외수씨 싸인을 받고싶다고 노래를 부르곤 했는데 오늘 드디어 그 오랜 숙원을 풀 기회가 왔다. 무려 2시간 40여분을 기다려서 싸인을 받았다. 이 오래된 책을 앞으로 내 밀며 싸인을 해 주십사 했더니 세시간째 싸인과 인증샷을 찍어주시느라 피곤했을법도 한데 반가운 표정과 생각에 잠기는 표정, 그리고 이 책을 쓰고 인세를 못받았다는 말씀부터 이 책때문에 아불류시불류의 그림을 그린 정태련씨와 인연이 닿았다는 이야기까지 한 세월을 주르르 훑으시며 즐거워하셨다. 이 책, 나도 갖고있지 않다며 사진하나 찍어두시라는 말씀도. 세시간 가까운 줄서기로 발바닥은 무척 불이 났으나 그렇게 긴 시간동안 바랬던 일을 해 내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면 무척이나 짧은 시간이기도 하다. 저자의 싸인과 도장이 찍힌 책을 보며 흐뭇한 주말을 마무리하고 있다. ^^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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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올려다본 하늘엔. :: 2010/06/06 00:01![]() 도시의 하늘을 지나치는 철새. 하늘은 또 다른 세상이로구나, 생각을 한다. 언젠가는, 이 도시라는 곳은 하늘조차 무언가로 가득 채워질까?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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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비껴서서. :: 2010/06/03 23:42![]() 이른아침 고속버스로 도착한 고창에서도 선거의 열기는 뜨거웠고 어르신들 틈에 끼어 또다시 시골특유의 느릿느릿하고 정다운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청보리밭을 찾아가는데요라는 질문에 청보리밭은 축제때 와야 좋은데, 하는 안타까움을 살짝 묻혀서 저 언덕만 넘으면 바로 보인다는 친절한 말씀. 보리밭 보러 여기까지 왔다니 도시 촌놈이 그렇지, 내심 웃기기도 하고 어쨌든 아직 추수를 하진 않았다니 뭐가 있어도 있겠지, 한없이 속편한 마음으로 시골길을 타박타박 걷다가 보리밭에 이름을 붙여놓지는 않았을텐데, 이건가? 저건가? 가까워지면서 급 조바심이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조바심을 내고 이게 맞긴 맞는건가 갈피를 못잡고 있다는건 내가 찾는 바로 그것이 아니기 마련. 내가 찾던 그것은 보는 순간 다른 모든 의구심과 번뇌를 눈녹듯 사라지게 한다. ![]() 조금 노랗게 물들어버리긴 했지만, 여기까지 와서 사람들과 부딪치며 걷고싶진 않았던 작은 바램은 (고맙게도) 고스란히 이루어졌고 한없이 넓은 보리밭 사이를 바람맞으며 타박타박 걷고 있자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절정의 아름다움을 북적거리며 보기보다는 이렇게 조금 비껴서서 고요한 아름다움을 욕심껏 가져본다. 지금쯤이면 이 보리밭은 정말 황금 보리밭이 되었겠지. 이렇게 조금 늦게, 조금 천천히, 느릿느릿하게 긴- 숨으로 살고싶다. 2010. 5. 28.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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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때만 연락이 오고 :: 2010/05/23 23:39내가 확인부탁했던 모든것들이 그냥 어디론가 증발되어버렸다.
일정이 바쁘고 일이 서툴다고 그냥 치부해 버리기에는 선거철에만 표를 구걸하고 선거가 끝나고나서는 국민들에게 귀기울이지 않는 그들과 너무 닮아있다. 이거야 원, 착잡할 따름이다.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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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 2010/05/16 21:35오랜만에 오셨네요.
무심코 갔던 가게에서 반갑게 맞이 해주는 주인언니들을 보며 워낙 어디선가 본 얼굴인지라 다른 누구와 착각을 했거나 그냥 인삿말이겠거니 했었다. 그런데 벽에 걸어놓은 도장에서 정확히 내 카드를 찾고 있는 주인장을 보며 아, 저 사람들 정말 나를 알고 있었구나 싶어져 무언가 찡한 느낌이 들었다. 언제나처럼 나 혼자 생각하던 단골이 아니라 정말 양방향(!) 단골이 된것 같아 살짝 기쁜 마음이랄까. 심란대마왕 며칠전부터 마음이 진정되지 않고 붕 뜬 상태이다. 그러니까 게임따위는 잘 하지 못하는 내가 헥사나 Zoo 따위와 같은 아주 심플한 게임에 집중을 할때면 (요즘은 터치에 깔아둔 젤리팝을 이용하고 있다.) 그 집중 정도는 심란함의 정도와 정확히 비례한다. 요 며칠은 너무 집중을 했더니 손가락이 아프고 난시가 생길정도다. 나 스스로의 심란함이기도 하고 너무 멀리 떨어져있어 함께 하지 못하는 녀석에게 멀리서나마 함께 심란한 마음으로 보내는 응원이기도 하다. 5월이 가기전에 이 심란함이 정리가 되기를. 봄. 이 짧은 계절을 올해도 여지없이 타긴 타나보다. 뭔가 슬픈 기분. 찬란해서 슬픈, 그런 것. A형 간염 예방주사 벌써 얼마전부터 예방주사를 맞으라는 어머니의 지청구를 머릿속에 메모는 해 두었으나 마음이 영 움직이질 않아 엉거주춤이다. 언제나 이게 문제다. 이놈의 마음은 도대체 언제 움직일거란 말인가. 마음이 돌덩이다. -_-;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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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리밴드 연습실 투어(?) ^^ :: 2010/05/13 19:45의정부에 있는 마구리밴드 연습실에 놀러갈 기회가 생겼었다. 연습실에서 밴드와 가수들이 연습하는걸 처음 보는지라 룰루랄라 들뜬 마음으로 찾아간 연습실엔 너무도 신기한게 많아서 거기서 백만년을 놀라고 해도 재미있을것 같았다. ㅎㅎ 이 연습실을 마구리밴드 규상이형이 전부 직접 꾸미고 가꾸었다고 하는데 곳곳에 엉뚱하고도 늘 즐겁고 번뜩이는 모습의 규상이형다운 포인트들이 돋보여 구석구석 구경하면서 무척이나 즐거웠다는. ![]() 이것은 연습실의 입구문. 락이라고 하면 안된다. '록'시티뮤직. 7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들어서면서부터 즐거운 웃음! ^^ ![]() 그리고 연습실 들어서면서 바로 보이는 거실같은 커다란 회의실 한쪽 변면은 꼭 본인같은 표정의 약간 무서운(?) 스마일이 그려져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참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꼬마 준이한테 이걸 보여주며 둥기둥기 하는 나에게 사라언니가 좀 무섭다며 그만 보여주라고 했다눈. =,.= ![]() 그리고 이것은! 완전 신기하게 생긴 샴(?) 기타. 이름은 모른다. 그냥 샴쌍둥이같은 모양인지라 ^^: 기타리스트인 규상이형은 기타에 또 애정이 만땅이신지라 큰맘먹고 거금을 들여 구입한거라고 한다. 언제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주실라나? ![]() 그리고 수많은 각양각색의 기타들... ^^ ![]() 이건 밴드 연습룸 안 작은 흡연실 문에 붙어있던 달력이다. 2009년 11월 달력인걸 보면서 이 시가 마음에 들어서 붙여놓은게 아닐까 생각했다. 행복. 어쩐지 이 시를 보면서 이 공간과 이 공간속 사람들과 무척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 잘생긴 호랑이 두마리가 지키고 있는 작업실. 온통 신기한것 투성이라 무엇도 함부로 건드릴 엄두는 절대 나지 않는다는. 누가 이 의자에 앉아서 작업중일때 뒤에 쇼파에 척 걸쳐앉아 구경하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만. ^^ ![]() 그리고 그 작업실에서 오른쪽엔 이렇게 연습실을 들여달 볼 수 있는 통유리가 있다. 그러니까 안에서 가수들과 밴드들이 연주를 하고 노래를 하고 이곳에서 오케이~니 다시한번~ 이니 하는 프로듀서의 싸인이 가는거 아닐까? 바쁜 와중에 어떻게 어떻게 시간내어 따라갔던 연습실 투어(?) 밤늦도록 계속된 연습이었지만 구경만 하는 나는 마냥 신났던 시간이었다. 오늘 공연은 즐겁게 잘 마쳤으리라 믿으며. ^^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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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참... :: 2010/05/01 01:30내 무덤을 팠다 싶어 잠이 안오는 밤이다.
なにか-しさびしいですね-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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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바라건데, :: 2010/04/26 19:04어설프게 죄다 들통나는 거짓말은 제발 그만.
내가 한 거짓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나에게 그런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 실로 창피하여 한없이 착잡했던 월요일.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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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 조심하시라고 :: 2010/04/15 22:55여기저기 입발림을 해 놓은 주제에 내가 감기에 된통 걸려버렸다.
어지러움증과 목아픔으로 시작한 감기는 코감기로 넘어가 숨쉬기가 힘들어지는 상황까지 가서 초장에 잡아야겠다는 결심으로 도라지차에 생강차, 쌍화탕 등등을 대량 투여중이다. 어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옆자리 희경대리와 손붙잡고 병원에 다녀와서 약까지 타 왔는데 무슨 약을 한알은 식전 30분에 먹고 또 한알은 증상이 있을때만 먹고 아침점심저녁 약이 다 다르고 무슨 매뉴얼처럼 환자를 약먹는것까지 괴롭히는거다. 게다가 최대 5알을 먹어야 하는데 이약은 부작용으로 심장이 두근거릴수 있고 이약은 부작용으로 입이 마를수있고... 친절한 설명은 고마웠지만 빈대잡겠다고 초가삼간 태우는것마냥 난리인것이 어쩐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최대 5알을 먹어야 하는데 1알만으로도 몸이 넉다운상태. 암환자들의 암세포를 죽이겠다고 사람이 견디기 힘든 약과 치료를 한다더니 이 작은 감기에도 이모냥이다. 약, 먹지 않기로 했다. 오늘도 나는 생강차와 매실차와 쌍화탕으로... 화이팅! =,.=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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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요즘 포스팅이 뜸한 이유는 :: 2010/03/30 13:21명동 우리가해요 카페지기 활동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까닭도 있고
(놀러들 오삼...^^ http://cafe.daum.net/withdulbul ) 이 블로그의 파일업로드가 플래쉬플레이어와 연동이 되면서 보안 문제로 이미지 첨부가 안되기 시작한 까닭도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는 마음속에, 머리속에 너무 많은 말들과 생각들이 쌓여서 명료하고 담백하게 정리가 되지 않는 까닭이기도 하다. 요즘 심리상태를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를 생각해 보면 쓸쓸함도 아니고 황망함도 아니고 지친다고 하기엔 다른 에너지는 넘치고, 그렇다. 그렇다면 이건 뭘까... 고래이모삼촌의밤에 갔다가 얻어온 'B급좌파'를 읽다가 깨닫게 된 것은 이건 반복되는 실망으로부터 오는 '불편함'이구나 하는 거였다. 또한 나답지 못하게 질척이고 있는 스스로에 대한 불편함. 서른이 넘어 마흔이 다 되어가는데도 사는게 참, 그렇다. 조금 더 담백해지고 조금 더 명료해져야지. 그리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어야 겠다. 무엇이 나다운것인지 또한, 다시 생각해 보아야겠다.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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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이 사랑했다고 하는 책들... :: 2010/03/24 17:28새로운 형식의 삶에 대한 실험 _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월든>
인간과 땅의 아름다움에 바침 _ 장 피에르와 라셀 카르티에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 모든 사람이 우리처럼 행복하지 않다는 건가요 _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오래된 미래> 그곳에선 나 혼자만 이상한 사람이었다 _ 말로 모건 <무탄트 메시지> 포기하는 즐거움을 누리라 _ 이반 일리히 <성장을 멈춰라> 모든 여행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행복 _ 프랑수아 를로르 <꾸뻬 씨의 행복 여행> 자신과 나무와 신을 만나게 해 준 고독 _ 장 지오노 <나무를 심은 사람> 한 걸음씩 천천히 소박하게 꿀을 모으듯 _ 사티쉬 쿠마르 <끝없는 여정> 행복이 당신 곁을 떠난 이유 _ 버트런드 러셀 <행복의 정복> 나무늘보에게서 배워야 할 몇 가지 것들 _ 쓰지 신이치 <슬로 라이프> 기억하라, 이 세상에 있는 신성한 것들을 _ 류시화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신은 인간을 가꾸고, 인간은 농장을 가꾼다 _ 핀드혼 공동체 <핀드혼 농장 이야기> 모든 사람은 베풀 것을 가지고 있다 _ 칼린디 <비노바 바베> 이대로 더 바랄 것이 없는 삶 _ 야마오 산세이 <여기에 사는 즐거움> 나는 걷고 싶다 _ 다비드 르 브르통 <걷기 예찬> 아프더라도 한데 어울려서 _ 윤구병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신에게로 가는 길 춤추며 가라 _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한쪽의 여유는 다른 한쪽의 궁핍을 채울 수 없는가 _ 장 지글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마른 강에 그물을 던지지 마라 _ 장 프랑수아 르벨·마티유 리카르 <승려와 철학자> 당신은 내일로부터 몇 킬로미터인가? _ 이레이그루크 <내일로부터 80킬로미터>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_ 후쿠오카 마사노부 <짚 한 오라기의 혁명> 큰의사 노먼 베쑨 _ 테드 알렌·시드니 고든 <닥터 노먼 베쑨> 풀 한 포기, 나락 한 알, 돌멩이 한 개의 우주 _ 장일순 <나락 한 알 속의 우주> 삶은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 _ 아베 피에르 <단순한 기쁨> 두 발에 자연을 담아, 침묵 속에 인간을 담아 _ 존 프란시스 <아름다운 지구인 플래닛 워커> 가을매의 눈으로 살아가라 _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생명의 문을 여는 열쇠, 식물의 비밀 _ 피터 톰킨스·크리스토퍼 버드 <식물의 정신세계> 우리 두 사람이 함께 _ 헬렌 니어링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축복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_ 레이첼 나오미 레멘 <할아버지의 기도> 인간의 얼굴을 가진 경제 _ E.F. 슈마허 <작은 것이 아름답다> 바람과 모래와 별 그리고 인간 _ 생텍쥐페리 <인간의 대지>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_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빼앗기지 않는 영혼의 자유 _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나무는 자연이 쓰는 시 _ 조안 말루프 <나무를 안아 보았나요> 용서는 가장 큰 수행 _ 달라이 라마·빅터 챈 <용서> 테제베와 단봉낙타 _ 무사 앗사리드 <사막별 여행자> 꽃에게서 들으라 _ 김태정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꽃 백 가지>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_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우리에게 주어진 이 행성은 유한하다 _ 개릿 하딘 <공유지의 비극> 세상을 등져 세상을 사랑하다 _ 허균 <숨어 사는 즐거움>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심장 _ 디완 챤드 아히르 <암베드카르> 바깥의 가난보다 안의 빈곤을 경계하라 _ 엠마뉘엘 수녀 <풍요로운 가난> 내 안에 잠든 부처를 깨우라 _ 와타나베 쇼코 <불타 석가모니> 자연으로 일구어 낸 상상력의 토피아 _ 앨런 와이즈먼 <가비오따쓰> 작은 행성을 위한 식사법 _ 제레미 리프킨 <육식의 종말> 결론을 내렸다, 나를 지배하는 열정에 따라 살기로 _ 빈센트 반 고흐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성장이 멈췄다, 우리 모두 춤을 추자 _ 격월간지 <녹색평론> 내일의 세계를 구하는 것은 바로 당신과 나 _ 제인 구달 <희망의 이유> 내 안의 ‘인류’로부터의 자유 _ 에크하르트 톨레 어디를 펼쳐도 열정이 넘치는 책 _ 다치바나 다카시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그리고 보니 지난 월요일... 김점선 화백의 1주기일이었네...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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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몸상태가 아주 안좋다. :: 2010/03/20 12:20몸이 물먹은 솜처럼 잔뜩 무거워지는게 정말 간만에 느껴보는 생리증후군이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뜬금없는 두통까지 -_-; 그래도 힘을 내서 운동장 수준으로 가고있는 집 청소도 좀 하고 봄이고 해서 화분들도 모아놓고 샤워도 좀 시켜주었다. 오늘부터는 매주 토요일 수업이다. 첫수업, 날씨도 제대로 엉망인데다 몸상태도 안좋지만 생활에 활력을 주는 또하나의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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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 2010/03/10 00:18언제나 내가 먼저 훌훌 털고 자유인이 되곤 하던 업이
쌓이고 쌓여서 지금 내 발목을 잡는거다. 어쩌겠는가 싶다. 벌써 오래전부터 눈치채고 있었던 일인데도 막상 듣고보니 심란하긴 하다. 때맞춰 3월에 눈도 펑펑 내리고. 예전에 후배가 나 없는동안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했다는 전화를 받았을때도 나는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고 있었다. 배신감과 서운함과 괘씸함과 미안함이 동시에 범벅이 되어 무척이나 울컥 했었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곧 마음을 정화시켜주었다. 그림이란 좋은거구나, 그때 생각했었다. 오늘도 나는 그 얘기를 듣고 마음을 좀 다스리기 위해 뚜벅뚜벅 도서관에 가서, 그림들이 잔뜩 있는 책들 사이에서 한참을 서 있었다. 그냥, 그 사이에 서 있는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것 같았다. 나에게 한 말들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본인이 말하는 이유들의 비중은 많이 바뀌어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본인도 잘 알고 있을것이다. 어쨌든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일이 너무 심각한 일로 받아들여지지 않기를 바라며. 그나저나 그 경희궁언니 용하네!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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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지만 보람찼던 금토일. :: 2010/03/07 19:51![]() 오랜만의 평일 휴무. 어찌하다보니 생일주간이 고맙게도 3일 연휴가 되었다. 금요일은 삼성반도체노동자 추모제에 참석하는 민주언니를 졸졸(?) 따라다니며 놀기로 했다. 언니가 맛난 스파게티도 해 주고 향기로운 커피도 내려주었다. ^^ 민주언니가 집에서 음식을 해본게 멀마만이냐 하길래 음... 그리고 보니 누군가 차려준 따신 음식을 손하나 까딱 안하고 얻어먹은게 저도 얼마만인가요 했다. ㅎㅎ 언니는 내 생일인줄 모르고 해준 음식이었겠지만 감사히 즐겁고 맛있게 홀라당 받아먹었다. ㅋㅋ ![]() ![]() 그리고 강남역으로 따라나가 언니의 노래도 듣고 준이형님 노래도 듣고. 준이형이 열사추모제도 아닌데 갑자기 '당부'를 부르셔서 깜짝 놀랐지만 요즘 기도빨 엄청 받는구나 싶었다. 너무도 단단하고 견고해서 결코 헛점따위 보이지 않을것 같았던 삼성도 조금씩 조금씩 허점을 보이고 있으니 삼성반도체노동자들의 작은 돌팔매질도 큰 균열을 일으킬 날이 있기를 기도한다. (이 기도빨도 훅 받기를...) 돈으로, 힘으로 진실을 덮어놓을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안에서 썩고 있는 썩은냄새는 결코 숨겨지지 않을 것이다. ![]() 아! 그리고 세준이가 골라온 빨간 메세지(?)가 들어있는 병이있는 핸드폰줄과 소미가 너무 이쁘게 만들어서 포장해온 인형. 꼬맹이때 쏟은 정성이 이제서야 빛을 발하는구나. 뿌듯한 주말. ㅋㅋ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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