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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일상의 경이 - 친숙한 오브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 : 파올라 안토넬리 :: 2008/02/1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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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348951


디자인은 언제 완성될까?
이매지니어링 사에서 '시간이 다 되었을 때, 혹은 돈이 다 떨어졌을 때'라고 했던 답을 보고
우리 모두 크게 웃으며 고개를 세차게 끄덕여 동의를 표시했었다.

하지만 데드라인을 긋지 않고 오랜 시간을 묻어가며 완성된 디자인이,
디자인 된 상태라는 것도 잊은 채 지긋이 제 할일을 다 하고 있으니
이 책에서 언급한 일상의 디자인들이 그것이다.

가끔 이런 일상의 디자인들을 챙겨보다보면
이걸 디자인이라고 보아야 하는지 발명이라고 보아야 하는지 헷갈릴때가 많지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세상의 모든 것들은 디자인이 빠질 수 없으니 이 또한 어리석은 질문일 것이다.

언제나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의 물건들을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접사 촬영으로 전혀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표현한 사진들도 볼만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내가 유일하게 즐기는 사탕인 추파춥스의 로고.
그 로고의 데이지 그림이
추파춥스를 만들어낸 사람의 친구였던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이라는 것!
추파춥스의 로고를 다시한번 빤히 보게 된다.
역시 친구는 잘 둬야 한다! ㅎㅎㅎ
2008/02/11 21:43 2008/02/1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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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급주의 | 2008/02/12 01: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떻게 단거를 안좋아할 수가 있어요.. ヾ(´д `)

    • wishsunf | 2008/02/12 02:03 | PERMALINK | EDIT/DEL

      ㅎㅎㅎ 그런가? 난 단거를 먹으면 그 너무 달달한 느낌이 별로 ^^:

  • 하늘바램 | 2008/02/12 09: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내가 어제 일부러 추파를 하나 사서 "이게 달리 작품이래"
    라고 했는데 아무도 반응이 없어서 어쩐지 서운했달까... -_-a

    • wishsunf | 2008/02/12 12:38 | PERMALINK | EDIT/DEL

      거기에 반응해줄 사람 찾기가 쉽지 않지. ㅎㅎㅎㅎ

  • pp* | 2008/02/13 15: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이 -_-ㆀ

    • wishsunf | 2008/02/13 18:43 | PERMALINK | EDIT/DEL

      거, 넌 닉을 '생뚱맞음의일상' 머 이런걸로 바꾸는건 어때? ㅋㅋㅋ

    • pp* | 2008/02/14 15:13 | PERMALINK | EDIT/DEL

      생뚱맞음의 일상이.. 무슨뜻인지 --?

    • wishsunf | 2008/02/14 23:16 | PERMALINK | EDIT/DEL

      생뚱맞은게 디폴트란 얘기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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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디자인 - 하라 켄야 :: 2007/06/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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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를 피하기 위해 한마디 덧붙인다면, 리디자인 전시회는 기존의 디자인을 다시 디자인하는 프로젝트이지만 이것은 뛰어난 디자이너의 손을 빌려 일상의 디자인을 개량하자는 제안이 아니다.
일용품이란 오랜 역사 속에서 다듬어져 온 성숙한 디자인 대상들로, 이 시대에 이름을 떨치는 뛰어난 크리에이터라고 하더라도 단시간에 이것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제시되었던 대상은 모두 명료한 아이디어의 디자인으로 완성되었으며 기존의 디자인과는 다른 생각의 차이를 뚜렷하게 담고 있다.
바로 그 차이안에 인간이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내세우면서  절실하게 표현하고자 한 것들이 포함되어 있을 터이다.
이 프로젝트는 '차이'속에서 디자인을 발견하는 전시회이다.

디자인은 지능이 아니라 사물의 본질을 찾아내는 감성과 통찰력이다.
따라서 디자이너의 의식은 사회에 대해서 항상 민감하게 각성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도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디자인의 영역을 뒤흔들어
디자인을 세상의 적정한 장소에 재배치해 나갈 필요가 있다.

디자이너는 본래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디자인으로 치료하는 의사와 같다. 따라서 머리가 아프다고 두통약을 원하는 환자에게 간단히 그것을 손에 쥐어 주어서는 안 된다. 진찰을 해 보면 그곳에 중대한 병이 숨어 있을지 모른다. 어쩌면 수술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그것을 발견하여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디자이너의 역할이다.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593020



청결함과 따뜻함을 은연중에 말해주기 위해
산부인과의 모든 간판에 프린트된 흰색 면을 뒤집어 씌울 줄 아는 사람이 써낸 책.
그의 디자인관이 무척 가슴에 와 닿는다.
나도 수술이 필요한 우리 사이트에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하고싶다.
소장 의지 100% 인 책이다!
2007/06/25 15:57 2007/06/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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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길 위에서 - 1 :: 2007/05/13 22:00


"야, 여기 또 '예술작품' 있으시다. ㅋㅋㅋ"
원래 '예술'이라는것은 생활인들의 가까이에 있었는데
현대로 오면서 '예술'이라는것이 점점 어려운것, 알수없는것, 무언가 심오한것으로
변질되고 있는것만은 사실이다.

그리고 녀석 말대로 거리 곳곳에 '예술'이 널부러져 있는곳이 암스테르담이다.
집 근처를 산책하면서 만난 이 녀석들은 그 경쾌하고 단순한 아름다움이 시선을 잡았는데
가격을 스윽- 보면 아. 이게 장난감이 아니라 예술이시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래도 무척 마음에 들었던 이 녀석들을 나중에 혼자 돌아다닐때 한컷 찰칵. 남겨두었다.
디자인을 업으로 하고 있는 나이지만
어렵고 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진 디자인이 아니라
생활 속으로 스며들어간 디자인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사진들, 윈도우로 네덜란드 거리를 비추고 있어서 썩 마음에 든다. ^^

2007/05/13 22:00 2007/05/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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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ane29 | 2007/05/14 17: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렇게 사진찍어놓으니까 좀 "예술작품" 같군. ㅋㅋ
    말이지.. 난 여전히 그 샵은 이해가 안가.(그것도 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거리 한복판에 있는데 말이지)
    여기서 일하는 다른 유럽 사람들말이, 원래 네덜란드가 유명하다고 하더만.. 여기저기 이상한거 세워놓는 길거리예술로.

  • wish | 2007/05/15 09: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는 이걸 사이트 돌아다니다가 본적이 있는것 같단 말이지... ㅋㅋㅋㅋ
    그런데 그냥 이게 무슨 뜻이며 어떻고 저떻고는 다 쓸데없는 소리고 봐서 기분이 좋아지면 그게 예술작품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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