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육'에 해당되는 글 3건

신선이 되고 싶은 화가 장승업 - 조정육 :: 2007/12/31 21:42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81059X
장승업, <호취도>


단원 김홍도를 생각하며 '나도 원이다'라며 자신의 호를 '오원'이라 지었던 장승업.
영화 취화선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그이지만
이 책을 읽으며 그의 붓놀림에 다시한번 혀를 내 둘렀다.

이게 과연 한 사람이 그린 솜씨인가 싶을 정도로 다양한 그림을 최고의 경지로 그려낸 그.
국내에서 장승업에 대한 전시회를 왜 하지 않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또한 많은 그림을 남겼다.

이 책에 있는 그의 그림속의 먹의 농담과 붓의 결만 보고 있어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고로, 직접 그의 그림을 찾아가 볼 일이다.
(따뜻해 지면, 말이다. ^^;)
2007/12/31 21:42 2007/12/31 21:42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326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거침없는 그리움 - 조정육 :: 2007/12/17 12:4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말 내내 감기 기운으로 꼼짝도 하지 않고 집안에 틀어박혀
자다가 일어나서 밥먹고 그림 좀 보다가
또 자다가 일어나서 또 밥먹고 그림 좀 보다가 했다.

옆에서 조근조근 편안하게 그림이야기를 해 주는 지인이
내 머리맡에 앉아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있는것 같아
비몽사몽간에 그림만 잔뜩 보던 주말.
덕분에 집에만 있었던 주말이 내내 미술관 순례를 다녀온것만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북 <산수도>
2007/12/17 12:44 2007/12/17 12:44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312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그림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 조정육 :: 2007/12/12 09:23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말할 수 없이 감성적인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의 옆자리가 또한 얼마나 힘든 자리인지도 나는 익히 잘 알고 있다.
이 책은, 그 말할 수 없이 감성적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시선으로
오래전의 시간을 살았던 붓끝의 미세한 감정을 읽어내려간다.
학술적인 관점이 아니라 개인적인 관점으로 그림에 살을 부빌 수 있는 시선을 던진다.

어둠이 짙게 깔린 낙화암, 둥실 뜬 큰 달과 달이 비친 강
그리고 먹먹하던 종소리를 들으며 2008년의 이른 소원을 빌었던 것처럼
이 글을 쓴 분의 소원도 이루어지길 바란다.

꽃이피고 지고 하는 과정을 내내 지켜보기 힘들어하는 나는
꽃나무나 꽃화분을 키우지 못하는 종류의 사람인데,
그리고 보면 항상 꽃에 대한 동경은 있어왔었나보다.
그 수많은 아름다운 붓놀림중에서도 숨막히게 아름다운 꽃그림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그 그림은 운수평의 방오병절지도.

일본 오사카 시립미술관이 소장중이라는 코멘트만 보고
어떻게 한장 얻을수 있지 않을까 해서
어렵사리 찾아들어간 오사카 시립미술관 사이트에서
그 그림은 못건지고 다른 그림만 한장 건졌다.
이 그림이 시리즈물이라는데 언젠가 오사카에 가면 꼭 직접 보고싶은 그림이다.
2007/12/12 09:23 2007/12/12 09:23
Trackback Address :: http://wehopeso.com/blog/wishsunf/trackback/307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 PREV #1  | NEXT >